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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암살요원 <히트맨> 소개, 출연진, 평점

by mi2na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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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히트맨&gt; 포스터

암살요원에서 웹툰작가로 <히트맨> 소개

<히트맨>은 2020년 1월 개봉한 한국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최원석 감독은 <내 사랑 내 곁에>,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의 영화에서 각색을 맡은 경험을 토대로 <히트맨>의 각본을 직접 집필했습니다. 베리굿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을 맡았습니다. 상영시간은 110분이며 제작비는 99억이 소요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전직 국가정보원 요원이었던 김봉준(권상우)이 웹툰 작가가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평소 만화가를 꿈꿨던 봉준은 웹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국가정보원을 그만둡니다. 이후 봉준은 수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웹툰 작가로 데뷔합니다. 그러나 그의 만화를 보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고 이로 인해 연재하던 웹툰을 조기에 완결 짓게 됩니다. 수혁은 속상한 마음에 술을 잔뜩 먹고 새로운 만화를 그린 뒤 게시해 버립니다. 웹툰의 제목은 '암살요원 준'이며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내용입니다. 술에 취해 잠든 수혁은 다음날 아침 '암살요원 준'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사실을 확인합니다. 웹툰 속 내용은 모두 국가정보원 시절 겪은 수혁의 경험담이었고 국가의 기밀이 유출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확인한 국가정보원과 웹툰 속에 등장하는 범죄 조직이 수혁을 잡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섭니다. 수혁은 위기 상황 속에서 잠자고 있던 본능을 깨우며 그들에게 맞섭니다.

코믹 연기에 특화된 출연배우

준 역을 맡은 권상우는 1976년생으로 배우로 활동하기 전 모델로 먼저 데뷔했습니다. <화산고>,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줬으며 최근에는 <탐정 : 더 비기닝>, <탐정 : 리턴즈>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히트맨>에서도 능청스러운 개그 캐릭터를 맡으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과거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요원이었지만 지금은 생계를 걱정하는 웹툰 작가가 된 수혁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했습니다. 덕규 역을 맡은 정준호는 1969년생으로 국가정보원의 국장으로 등장합니다. 과거에 수혁을 훈련시키던 교관이었으며 영화 후반부에 수혁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입니다. 정준호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공공의 적 2>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한 배테랑 배우입니다. 미나 역을 맡은 황우슬혜는 1979년생 배우입니다. <미쓰 홍당무>와 <과속 스캔들>를 통해 조금씩 유명해졌으며 이후 <펜트하우스 코끼리>,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장수상회>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철 역을 맡은 이이경은 1989년생으로 <백야>, <공조>, <아기와 나> 등에 출연한 떠오르는 배우입니다. 이외에도 수혁의 딸 가영 역을 맡은 이지원, 형도 역을 맡은 허성태, 제이슨 역을 맡은 조운, 제롬 역을 맡은 허동원 등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관객평가 및 평점

영화의 평점은 7.97점으로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240만 명의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했으며 영화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뉘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시원한 액션과 코미디적 요소들이 영화 곳곳에 적절히 녹아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러닝타임 내내 웃음이 터져 나왔으며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극 중 무시무시한 범죄 조직의 보스로 나오는 제이슨은 과거 수혁으로 인해 눈을 잃게 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수혁에 대한 복수심을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무게감 있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수혁의 웹툰을 보며 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처럼 캐릭터의 이미지와 반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심한 관객들을 웃게 만드는 장면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그러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가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만화 속 대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어색한 문장들이 집중력을 떨어뜨린다고 평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웃기려고 애를 쓴 듯한 장면이 많고 스토리가 유치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빌런이 가족을 납치하고 주인공이 가족을 구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전형적인 스토리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주인공이 극적으로 가족을 구해낸 후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신파영화 같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복잡하고 짜증 날 때 영화를 보며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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